디지털 방송 영상 강국 빅6 진입
게시일
20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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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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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손혁기

문화부, '제3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2012까지 방송영상시장 200억달러로 육성 


방송영상 콘텐츠 6대 강국 진입을 위해 향후 5년간 6546억원을 투입한다. 국내방송영상 시장규모는 2007년보다 156%가 늘어난 200억달러 규모로 육성되며, 해외수출은 2007년보다 200% 증가한 4억9000만달러를 목표로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은 24일 이러한 내용의 ‘제3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관은 “글로벌 문화경제의 시대에 콘텐츠산업의 꽃이며 한류콘텐츠의 핵심 주체인 방송영상산업을 ‘나라를 키우는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제3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 계획
△ '제3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 계획'

 

5개년 계획에 따르면 문화부는 현재 8위 수준인 디지털 방송영상 분야를 2012년까지 ‘BIG 6’에 진입하는 것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5대 정책목표 및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정책목표는 ‘디지털융합시대 방송영상콘텐츠 인프라 구축’, ‘디지털 신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제작·유통 활성화’,  ‘국가 브랜드 콘텐츠, 드라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송영상산업구조 선진화’,  ‘디지털 문화 복지 증진’ 등이다.


5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방송영상 분야 고용은 2007년보다 31%가 늘어난 5만5000명 규모로 성장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최근 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 2007년도 방송영상산업 시장규모는 77.9억 달러로 세계 8위 수준인데, 2012년에는 96.6억 달러로 3단계 떨어진 세계 11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국내 시장규모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정부의 방송영상산업 진흥 정책목표 설정과 지원정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정책목표와 20개 중점과제
△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정책목표와 20개 중점과제

 

문화부는 디지털시대에 콘텐츠 주무부처로서 드라마산업 육성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방통위와의 업무 협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접광고(PPL) 허용,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서의 협찬 허용 등과 같은 획기적인 규제 완화 방안 등을 계속 협의하고, 방송영상산업 진흥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력(MOU)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번 방송영상산업 중장기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지난해부터 공청회 성격의 세미나, 드라마제작사·독립제작사 대표와의 간담회, ‘드라마 제작 및 유통 활성화 TF’ 운영, 방송영상산업 리더스 포럼, 방통위와의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5개년 계획은 문화부 홈페이지(www.mcst.go.kr) '자료마당-연구자료'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방송영상광고과(02-3704-9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