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는 한류를 싣고~
게시일
2009.04.17.
조회수
3092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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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황숙현

문화부, 중앙아시아 3개국 한국문화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유진환)은 한국문화 세계화와 문화를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차원에서 오는 20일부터 5월1일까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3개국에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축제를 알리는 현지 포스터

    한국문화축제를 알리는 현지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의 전통예술 및 B-boy공연,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 드라마 ‘대장금’의 여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음식, 한복 등 다양한 한국문화가 소개될 예정인 이 행사는 해당국의 현지 예술단이 참여하는 등 한국과 3국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진다.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성장 잠재력으로 외교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1937년 한인동포들의 연해주지역으로부터의 강제이주 이후 현재 32만여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밀접한 역사성을 갖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자동차, 핸드폰 등 첨단 한국제품들이 거리를 누비고 ‘대장금’, ‘겨울연가’ 등의 한국 드라마, 한국음식, 한국형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등 이미 한류열기가 강하게 일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중앙아시아는 실크로드를 통해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유럽으로 전달시키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고 문화적으로는 중동 및 서남아시아지역과 이슬람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문화마케팅 전략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는 한국문화축제가 개최되는 4월말 주간을 ‘한국주간’으로 선포하는 등 현지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홍보과 02-398-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