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09.05.11.
- 조회수
- 3361
- 담당부서
- ()
- 담당자
- 황숙현
5개 관련기관 통합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원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이끌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이재웅)이 7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열린 개원식에서 이재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은 꿈을 사고 파는 산업으로, 이제는 창의력이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시대”라며 “콘텐츠진흥원은 풍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세계적 콘텐츠를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감성이 핵심이 되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원행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국콘텐츠산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윤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홍보담당관실 전소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콘텐츠는 언어·지리·인종·문화의 장벽이 매우 낮은 세계 공통의 키워드이자 국가와 사회 계층 간의 문화와 지식 격차를 해소하는 매개체”라며 “한국이 세계 5대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콘텐츠산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윤진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힘찬 출발을 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콘텐츠산업 홍보대사로서 우리의 문화와 콘텐츠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기존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 5개 콘텐츠 관련 기관을 통합해 설립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원식에서 건국대 장 폴로 교수가 모래로 영상을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홍보담당관실 전소향>
진흥원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리더’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세계 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위한 6대 중점 추진 방향으로 △콘텐츠 산업 진흥의 ‘새로운 판’ 실현, △콘텐츠를 창조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선도, △문화기술(CT) 역량 강화, △창의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시장 중심의 진흥 기능 수행, △콘텐츠를 통한 국민복지 구현 등을 발표했다.
개원식은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모래로 영상을 표현하는 장 폴로 교수의 샌드 아트, 문화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표현하는 카타(Kata)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한나라당 이경재, 허원제, 안형환 의원, 민주당 전병헌 의원, 친박연대 김을동 의원, 엄기영 MBC 사장, 하금열 SBS 사장, 구본홍 YTN 사장,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탤런트 이순재, 가수 송대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02-3704-9613,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팀 02-315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