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09.11.09.
- 조회수
- 2904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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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조수빈
언어와 문화를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인 ‘미디어’는 통신 기술이 발달한 현재 이미 전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다. 국가나 지역 단위의 국지적 수단이 아닌, 지구 반대편의 소식 또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수단이 된 미디어. 때문에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의 국제적 교류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아세안 국가간의 홍보협력 및 언론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 2년 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제1회 아세안+ 한중일 미디어·홍보장관회’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 중국, 일본의 관계가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으며, 미디어 협력은 동아시아 지역의 여러 협력 성과들이 국내외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평가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언론인 국제회의, 동아시아 지역 전문 언론인 육성 프로그램 개발 연수 등 언론인 교류 사업 추진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및 방송프로그램 교류 확대 △ 출판인 교류, 도서전 개최, 상호 번역 출판사업 추진 △ 영화 제작 등 전문인력 교육, 상호 영화제 개최 등 4가지 협력 사업들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각국의 관계자 대부분은 자국에서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높다고 했으며, 자국의 방송 발전과 함께 그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나 프로그램의 공동제작 및 교환이 필요함을 논의 하였다.
이는 한국의 미디어와 문화콘텐츠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며, 앞으로도 더욱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음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앞으로 이러한 관계국들과 기관들의 논의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미디어 교류 및 협력 관계가 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 정책과 02-3704-9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