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직접 동화 체험의 기회를!
게시일
2009.12.14.
조회수
2879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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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조수빈

‘백문이 불여일견’ 

백 가지의 말이 단 한번을 보는 것만 못하다는 옛말이다. 그 처럼 단 한번 체험한 기억은, 수 백번 듣고 보는 것에 미치지 못하는 강력한 기억을 남기곤 한다.

그렇다면 만약 책으로만 읽고 이야기로만 듣던 동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면 어떨까. 스폰지처럼 주변의 새로운 환경을 빨아들이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직접 체험하게 한다면, 재미있는 경험임과 동시에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이처럼 가상현실 기술과 첨단 디지털기기를 통해 아이들이 가상의 공간에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과 참여가 가능한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험관이 생겼다. 이 체험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추진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도입되어 12월 1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아이들이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11월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기술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체험형 동화구연 서비스는 향후 공공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개관식에 대한 준비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2009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www.nlcy.go.kr)에 접속하여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정보서비스과 02-3704-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