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0.01.28.
- 조회수
- 2919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8)
- 담당자
- 조수빈
학교 공간 디자인이 변화할 때, 학교의 학생들과 해당 지역 사회의 주민들은 어떤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인가? 그 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 온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사진= 본 사업을 통해 변화한 학교의 시설>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획일적이고 삭막한 학교 공간을 문화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적인 공간으로 조서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의 주민들이 수동적으로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여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고자 했으며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발전해 나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단순히 이 사업의 효용성을 일방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동국대 교육학과 신나민 교수 주도 하에 ‘학교 공간 디자인 변화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및 효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학생간 및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안전사고가 없어지고 교내 폭력이 대폭 감소하는 등 중요한 학교 내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워진 학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교양있는 행동을 하는 등 미의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 역시 학교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교직원간의 소통이 원활해졌다. 학교와 지역사회 역시 공통체 의식을 갖고 이 사업으로 인해 여러가지 주변 환경 정비 및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 시작한 이 사업은 이처럼 사업의 수요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학교 환경을 통해 교육 효과까지 누리게 되면서 전국의 교육 현장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63개 학교가 신청하였고, 이 중 2월 실사를 통해 총 10개 학교를 선정 및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디자인공간문화과 02-3704-9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