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0.04.13.
- 조회수
- 3407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8)
- 담당자
- 조수빈
국내외 전자기기 업체들이 앞다퉈 ‘전자책(E-book)’을 내 놓음에 따라, 정부 역시 새로운 전자책 시장의 육성을 위해 3개 부처가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는 공동으로 국내 전자출판물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관계기관 및 업계가 참여하는 ‘전자 출판물 표준화 포럼’ 구성을 확정하고 창립총회(4월 23일)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최(4월 8일)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의 전자책 기기인 아이리버의 ‘스토리북’
이를 통해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자책 단말기에서, 책 뿐 아니라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텍스트 콘텐츠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자출판물 관련 세계 시장은 모바일 전용단말기 보급의 증가 및 콘텐츠의 다변화 등으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모바일 전용 단말기의 보급확대로 인한 출판물과 소프트웨어, 단말기, 통신, 유통 등 관련 시장의 확대 및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출판콘텐츠, 한국전자출판혀뵈, 한국복사전송권협회, 한국이퍼브, 교보문고, 삼성전자, LG전자, 아이리버, KT, 한국교육학술정보원(포럼 사무국)등 전자출판물의 생산, 유통과 관련된 기관(업체) 및 단말기 제조업체 등 주요 이해관계 발기인이 한자리에 모여 포럼의 활동 계획 및 방향을 논의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또한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와 ‘전자출판물 표준화 포럼’을 통해 각 부처 표준화 관련 정책의 연계, 산업계의 컨센서스 도출 및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의 창구로 활용하여 실효성 있는 국가표준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출판인쇄산업과 02-3704-9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