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0.05.04.
- 조회수
- 3105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8)
- 담당자
- 조수빈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립국악원, 국립발레단 등 10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제 지방 방방곡곡으로 직접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문예회관을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2010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돼 지금까지 지역의 83개 문예회관 등에서 115회의 공연을 펼치며 약 65,0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50개 지역 문예회관에서 발레와 창극, 뮤지컬 등 각 국립예술단의 대표적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1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4월부터 8월까지 상반기 일정과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4월 30일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안, 옥천, 고흥 등 39개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올해는 본 공연 이외에도 각 국립예술단원들이 지역의 작은 학교나 아동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찾아 하루 동안 각 장르에 대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지역 관객들 곁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첫 공연을 펼치게 되는 국립오페라단 단원들은 공연 전날인 29일에 김제 금산면에 위치한 금남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8명과 함께 오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를 부르는 '교실 밖 오페라여행-오페라수수께끼‘를 갖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공연 후에도 배우와의 만남, 무대체험,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지역 문예회관에 어울리는 맞춤 프로그램 공연으로 더 많은 우리나라 소외지역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공연전통예술과 02-3704-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