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KBS 손잡고 한국어 세계화 박차
게시일
2011.12.07.
조회수
350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 6일 문화부·KBS 간 ‘한국어 보급 활성화’ 협약 체결

- 전 세계 60개 세종학당에 채널 보급하기로

 

문화부·KBS 협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공사가 손잡고 해외 한국어 보급에 나선다. 두 기관은 12월 6일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 3층 회의실에서 ‘한국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과 전 세계 우리말 보급을 위해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화부 곽영진 차관과 KBS 길환영 부사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하였다.


KBS WORLD 홈페이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채널이 31개국 60개 세종학당에 무료로 제공되어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열기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제작과 보급을 통해 누구나 쉽게 우리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세종학당’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관으로 재외 한국문화원과 대학 등에 31개국, 60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채널은 전 세계 73개국, 4800만 가구에 뉴스와 드라마, 오락, 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문화부 곽영진 차관은 “한류 열풍이 한국어 수요를 늘리고, 한국어 학습은 다시 한류를 이끄는 지렛대가 되고 있다.”라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한국어 세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BS 길환영 부사장도 “공영방송으로서 한류 확산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의/국어정책과 02-3704-9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