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 대책 발표
게시일
2012.04.19.
조회수
303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이유진

 

 - ‘64년 만에 다시 참가하는 런던올림픽 대비, 세계 10위권 유지 대책 마련

 - ‘From London To London’, ‘스포츠 수혜국에서 스포츠 원조국으로’ 참가 콘셉트 정립

 - 한류 확산과 한국관광인지도 제고를 위한 문화·예술·관광 대책 포함

 

 

최광식 장관 제30회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 대책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4월 19일 런던 올림픽 개막이 100여 일 남은 시점에, 성공적인 올림픽 참가를 위해 이번 올림픽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체육, 문화·예술, 관광 분야를 망라한 ‘제30회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 대책’을 발표하였다.


종합 대책을 발표한 최광식 장관은 “한국 대표팀이 해방 후 태극기를 앞세우고 참가한 첫 하계 올림픽이 바로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이고, 이번에 64년 만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다시 참가하는 것”이라며 “그간 한국 스포츠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스포츠 강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음은 물론 이제는 국제 스포츠계와 더불어 발전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런던 올림픽을 한국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활용함은 물론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런던올림픽 참가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라고 하였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체제 강화 ‘금메달 10개 이상, 세계 10위 이내 목표’


우선 3회 대회 연속 세계 10위권 유지를 위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첫째,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08년 북경올림픽과 최근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11개 전략 종목을 선정하여, 해외 전지훈련과 외국인 코치 영입 등, 훈련 지원을 강화한다. 둘째, 훈련 여건 개선을 통해 훈련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종목별 훈련 방법의 과학화 및 차별화를 통해 선수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올림픽 참가 최초로 현지 훈련 캠프를 확보하여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토록 한다. 셋째,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에 비해 메달 포상금을 인상하고, 지도자·선수 수당 등을 현실화함으로써 선수단의 사기가 높아지도록 하였다.


참가 콘셉트 정립을 통한 국가 이미지 고양 ‘From London To London(1948~2012)’


올림픽 참가 최초로 기본 참가 콘셉트를 정립하고 이에 따른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올림픽을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고양되도록 하였다. 즉 64년 전 일제강점기를 갓 벗어난 국제사회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이제는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하는 국가로의 변화 이미지를 반영하여 ‘From London To London(1948~2012)’-부제 ‘스포츠 수혜국에서 스포츠 원조국으로’를 올림픽 참가 기본 콘셉트로 하는 한편, 올림픽 기간 중 영국 현지에서 우리의 지원을 받은 개도국 메달리스트에 대한 국제 홍보 지원, 개도국 관계자와 스포츠 지원에 대한 수요조사 및 협의, 우리나라 국제경기 대회 운영과 관련된 성공 사례 공유 사업 등 기본 콘셉트가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림픽 활용 문화·관광 홍보 내실화 ‘한류 확산 가속화’ 및 ’한국관광 인지도 제고‘


이와 함께 최근 K-Pop의 인기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문화 및 관광에 대한 런던 현지에서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한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관광 한국의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런던올림픽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0일간 런던 현지에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소개하는 한국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현장 밀착형 관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책 발표에서 최광식 장관은 “64년 만에 다시 한 번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우리 대표 선수단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라며, “더불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문화의 힘으로 더 강하고 멋진 대한민국을 알리게 되는 런던 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하였다.


문의/체육정책과 02-3704-9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