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2.06.19.
- 조회수
- 2997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 주제로 총 20개국, 580개 출판사 참가
- 중동 국가 최초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빈국으로 참가, 아랍 출판문화 선보여
-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 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책 잔치 서울국제도서전이 ‘2012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일(수) 11시에 개최될 도서전 개막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지영석 국제출판협회(IPA) 회장과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흐마드 빈 무함마드 앗세이프 고등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출판ㆍ문화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펼치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20개국 580개 출판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아동도서를 포함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등 전 분야의 도서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아랍 문화를 선보인다. 2008년 중국, 2009년 일본, 2010년 프랑스에 이은 네 번째 주빈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도서전에서 2,00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하고, 다양한 교재 및 교구가 전시되어 있는 어린이 도서관, 관람객들이 사막 베드윈의 삶과 풍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 천막관 등을 마련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 차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 등 30여 명이 주빈국 행사에 참여한다. 주빈국 행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에서의 서적 접근성 회복',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에서의 문학 활동’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아동교육 전문가가 지도하는 아동 특별프로그램과 관람객들의 이름을 아랍어로 써보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저자와의 대화’ 행사에 19명의 작가가, ‘인문학 아카데미’ 행사에 9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등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가장 많은 작가가 행사에 참여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는 출판업계 지망생들의 업계 입문을 돕기 위한 ‘북멘토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여 다른 해와의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예년에 없던 ‘북멘토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출판업계 지망생들이 업계 최고 전문가에게 업무 지식과 실무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서, 편집, 작가, 북디자인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업계 최고 전문가와 지망생들의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지망생의 업계 입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국제도서전이 명실공히 세계 속의 국제도서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출판계가 애써 줄 것을 당부하며, 출판 한류를 통해 한류의 외연을 확대하고, 내실을 다져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2012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출판인쇄산업과 02-3704-9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