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가의 꿈과 낭만을 응원하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화려한 개막
게시일
2012.09.06.
조회수
3419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4)
담당자
김연주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Dream & Romance Concert’ 개최

 

 

콘서트 Dream & Romance 당신의 꿈과 낭만을 응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연맹(회장 김대성, 이하 한국 DPI)이 주최하며, ‘꿈과 낭만’을 주제로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개막식을 기념하여 9월 15일(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개막식 콘서트 ‘Dream & Romance Concert’가 개최된다. ‘당신의 꿈과 낭만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2012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콘서트 무대로 수놓아질 예정이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서, 장애인문화예술인의 발굴과 육성으로 장애인문화예술의 발전을 추구하고, 더불어 장애인의 문화창조권, 문화향유권, 문화접근권의 확대를 통해 그들의 문화기본권을 신장하고자 개최되는 축제다.

 

이 축제는 장애인문화예술계의 활동 방향과 위상을 정립하고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 배려, 존중을 도모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동시에 장애인들에게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2009년부터 4회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서울, 부산, 제주, 인천, 대구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열리며, 축제 조직위원회와 전국 12개 장애·비장애인 문화예술 단체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2012 축제의 대회장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며, 한국 DPI 김대성 회장과 이정선 전 국회의원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장애인문화예술단체 및 유관기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개막식과 총 3부에 걸친 음악 콘서트 ‘Dream & Ramance Concert’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배우 이정길, 방송인 윤선아(엄지공주)가 사회를 맡는다.

 

개막식에서는 한빛오케스트라, 손짓빛수화합창단 등 장애인 음악가들이 함께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문화예술인 축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Dream & Romance Concert’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콘서트는 총 3부로 나뉘어, 각각 ‘Dream’, ‘Romance’, ‘Pass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 ‘Dream’은 영화음악 콘셉트로 진행되며, 한빛오케스트라와 장애인 가수가 함께 펼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SBS ‘K-팝 스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시각장애인 김수환과 SBS ‘스타킹’에서 감동을 안겨준 시각장애인 이아름이 함께 공연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부 ‘Romance’는 포크&트로트의 콘셉트로 진행되며,  7080세대를 위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2부에서는 장애인가수 나용희·최호동과 가수 태진아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 3부 ‘Passion’은 한국대중가요(K-Pop) 콘셉트로 진행되며, 국내 최정상 음악가들의 화려한 밴드공연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이 공연에는 최근 KBS ‘불후의 명곡’과 MBC ‘나는 가수다’에서 각각 큰 인기를 끈 실력파 가수 홍경민, 알리와 서문탁이 출연한다. 또한 2009년에도 본 행사에 참여한 바 있는 대표적인 기부천사 김장훈도 출연, 폭발적인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과 콘서트 이외에도 장애 예술인 작품 전시 및 장애 공감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와 장애인사진협회의 지원으로 다양한 미술, 사진, 공예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장애인사이클연맹과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함께하는 ‘비장애인의 장애 환경 공감 행사’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본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최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장애인문화예술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ream & Romance Concert’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좌석은 3000석까지 마련, 선착순 입장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장애인문화체육과 02-3704-9869, 공연문의)02-96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