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2.09.18.
- 조회수
- 5447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김연주
- ‘The Korea Blog’의 외국인 블로거, 한국문화 연수 초청
- 7개국 9명의 외국인 블로거, 한국 및 한국 문화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
해외문화홍보원 글로벌기자단 2012 한국문화연수
한국대중가요(K-POP)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한글을 배우고 한국문화, 한국음식, 그리고 한국역사를 배우고 익히는 것을 넘어 한국, 그 자체를 사랑하게 된 외국인 블로거들이 한국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올해 초, 영문 블로그 ‘The Korea Blog(http://blog.korea.net)’를 통해 활동할 제2기 외국인 블로거를 선발했다. 올해, 17개 국가에서 선발된 53명의 외국인 블로거들은 국내외 한국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 세계에 전달하며 한국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글로벌 기자단 블로그 2012년에만 한국 알리기 글 834건 게재
선발된 기자들은 지난 6개월에 가까운 기간 동안 온라인, 소셜미디어,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한국 알리기에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한국문화 연수에 선발된 글로벌기자단들이 현재까지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한국 관련 글 및 사진물은 무려 834건에 이르며, 이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활동을 한국 홍보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한국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 활동자들을 선발해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한국문화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국외 4명, 국내 5명의 외국인 블로거 참가
이번 연수에는 영국에 거주하는 애나벨 해리슨(Annabel Harrison, 여, 26세) 씨와 엠마 호(Ema Ho, 여, 26세) 씨,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마리아 마가레타(Maria Margareta, 여, 36세) 씨, 멕시코에 거주하는 기셀라 버딘(Gisela Verdin, 여, 28세) 씨와 함께 국내에 거주하는 아지프 콰드리(Asif Quadri), 데일 쿼링턴(Dale Quarrington), 도로테아 서(Dorothea Suh), 제시카 스틸(Jessica Steel), 애나 박(Anna Park) 씨 등 총 9명이 참가한다.
150건의 블로그 글과 823장의 사진으로 한국 홍보
모든 기자들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큰 사랑을 보내고 있지만 블로그 ‘Korean Class Massive'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애나벨 해리슨 씨와 엠마 호 씨의 한국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대표팀의 활약상을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알리고 올림픽 소식과 함께 주영 한국문화원의 한국문화 페스티벌 ’오색찬란‘ 관련 행사들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리뷰를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특히 이들이 전하는 생생한 런던올림픽 현장 소식은 국내 SNS로도 전파되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대한 블로그를 개설한 이래 13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Korean Class Massive' 블로그는 한국에서도 2,200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만 150여 건의 블로그 글과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823장의 한국 관련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애나벨 해리슨 씨와 엠마 호 씨는 공식일정을 마치는 24일 이후 30일까지 한국 여행계획을 세우며 한국문화를 더 깊이 알고 싶어 하고 있다. 스스로 한국대중가요(K-POP) 팬으로 시작해 한국문화,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 해리슨 씨는 “이번 연수가 한국의 많은 것을 알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라며 “돌아가는 30일이 한국의 추석인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명절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 음식 가운데 떡을 맛 본 뒤로 그 맛에 중독이 되었다.”라며 “다양한 곳을 방문하고 직접 느낀 뒤, 영국으로 돌아가 한국에 대한 많은 기사를 쓰고 싶다.”라고 이번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옥, 한식, 그리고 한지의 멋과 맛을 체험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들 대부분이 한국 체류 경험을 갖고 있고, 올해가 ‘2012 전북 방문의 해’임을 감안, 맛의 고장인 전주에서 단순히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것을 넘어 직접 한옥에 머무르며 자연 친화적인 한국 전통 주택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식이 된 비빔밥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과 웰빙 주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막걸리를 직접 맛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멋과 맛을 심도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연수 과정을 준비했다. 아울러 다양한 예술 활동에 활용되어 크게 주목 받고 있는 한지의 제작과정 및 한지만의 은은한 멋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아울러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그 가운데서도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선유도 방문 기회도 마련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도 매년 글로벌기자단을 선발해 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한국 및 한국문화 온라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해외문화홍보 02-398-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