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2.11.05.
- 조회수
- 6020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김연주
- 11월 9일(금),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려
- “공공문화디자인, ‘공공디자인’에서 ‘문화디자인’으로”를 주제로, 문화적 관점에서 확장된 공공디자인을 소개
-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동시 진행
문화적 관점에서 확장되고 있는 공공디자인을 ‘공공문화디자인’이라는 개념으로 소개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공디자인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12 공공디자인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1월 9일(금)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국제심포지엄’은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공공디자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그간 심포지엄에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문화 확산과 더 나은 삶을 위한 문화적 환경으로서의 공공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들을 지속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문화디자인, ‘공공디자인’에서 ‘문화디자인’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작년 심포지엄에서 한국 공공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였고, 올해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문화적 관점에서의 공공디자인 활동과 가능성에 대한 논의로 깊이 있는 성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 ‘공공디자인 개념의 확장’에서는 기존 공공디자인 개념이 ‘공공문화디자인’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그린 디자이너로 알려진 윤호섭 명예교수(국민대학교)와 디자인경영 및 혁신 전문가인 빌 드레셀하우스 교수(홍익대학교 IDAS)가 각각 “공존을 위한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은 대중의 책임감을 요구한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공공문화디자인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이어질 두 번째 세션은 공공문화디자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사례 발제로 구성된다. 마을 만들기의 선행 사례로 손꼽히는 성미산마을의 마을극장 유창복 대표, 디자인 사고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자인 하자센터의 메테 넌바그 필라슨, 친환경 유기농브랜드로 거듭난 ㈜쌈지농부의 아트디렉터 이진경 작가, 지자체 단위에서의 디자인조직 운영 사례를 소개할 영주시 디자인관리단의 조준배 단장, 서비스디자인 사례로서 ‘파머스 파티’ 브랜드 개발자인 액션서울의 이장섭 대표, 국내의 대표적 문화경관이라 할 수 있는 홍대 앞의 공공디자인에 대해 조망할 홍익대학교 최익서 교수 등 6명의 강연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공공문화디자인 사례는 토론으로 진행될 다음 세션인 ‘공공문화디자인의 전망’을 보다 현실적인 논의의 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화예술, 친환경, 인간중심의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 및 수기를 공모하고 시상하여 공공디자인에 대한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하고 공공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대상을 차지한 ‘통인시장 아트게이트(황두진건축, 종로구청, aec비빗펌)’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문화·예술 생각대로 옹벽디자인개선사업(대구남구청)’, ‘한국의 예술문화 중심지, 서촌(백지원, 이선아)’, ‘여의나루 자전거 정류장 YBS(최장원)’ 등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33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디자인공간문화과 02-3704-9504, 9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