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살던 달천에 솟은 수려한 봉우리, 충주 수주팔봉
지역명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수달 살던 달천에 솟은 수려한 봉우리, 충주 수주팔봉
충주 달천은 수달이 살아 ‘달강(獺江)’, 물맛이 달아 ‘감천(甘川)’으로 불렸다. 수주팔봉은 송곳바위, 칼바위 등 수려한 봉우리가 물 맑은 달천에 나란히 솟은 모양이다. 갈라진 칼바위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가 수주팔봉의 대표 경관이 됐고, 팔봉마을 앞 자갈밭은 ‘차박’ 캠핑 명소로 소문났다. 달천은 대부분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올갱이(다슬기)가 지천이며, 고라니 목격담도 들을 수 있다. 달천 중·상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인 수달의 서식지로 알려졌다. 팔봉마을 일대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예외적으로 하천 변이 개방됐다. 최근에는 환경문제를 고려해 차박을 하루 120대로 제한한다. 수주팔봉은 팔봉교 지나 오가천 쪽에서 오를 수 있다. 갈라진 칼바위 사이에 출렁다리가 놓였으며, 출렁다리와 전망대에서 보면 달천과 수주팔봉, 팔봉마을이 조화롭게 담긴다.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차박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달천은 탄금호까지 이어진다. 탄금호에는 최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탄금호가 보이는 무지개길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 재활용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세계 전통 의상을 입고 중앙탑사적공원에서 즐기는 ‘입고놀까’ ‘찍고놀까’ 체험도 흥미롭다. 국내 하나뿐인 충주 고구려비(국보)와 세계무술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문의: 충주종합관광안내소 043-84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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