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에서 놀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시간, 홍천아트캠프
지역명
강원 홍천군 내촌면 아홉사리로
폐교에서 놀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는 시간, 홍천아트캠프
홍천 화상대리 동화마을에 자리한 홍천아트캠프는 폐교된 내촌초등학교 대봉분교를 2012년 10월 리모델링해 숙박·수련 시설로 꾸몄다. 동창회나 동문회, 기업 워크숍 장소 등으로 인기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도 알음알음 찾아온다. 이름 덕분에 음악·미술 동호회를 비롯해 예술인이 연주회와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나무판자가 깔린 복도와 내무반처럼 꾸민 숙박 공간에서 40~50대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인다. 운동장 주변에는 커다란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그때 그 시절을 증명하듯 서 있는데, 얼마 전 종영한 KBS1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했다. 홍천아트캠프 건너 마을 앞을 흐르는 내촌천은 여름철엔 다슬기와 메기, 장어, 쏘가리가 많이 잡혀 천렵과 낚시를 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홍천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수타사산소길이다. 수타사와 공작산생태숲, 귕소(출렁다리), 용담을 거치는 코스로 싱그러운 초여름 숲을 만끽할 수 있다. 얇게 부친 메밀 반죽에 김치나 무청 시래기, 제철 나물로 만든 소를 올려 둥글게 만 홍총떡과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구워 먹는 화로구이는 홍천을 대표하는 맛이다.

문의: 홍천군청 관광과 033)430-2471 홍천아트캠프 010-2999-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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