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지
황량한 상점가에서 활력 넘치는 예술촌으로, 마산 창동예술촌
- 지역명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마산 창동은 한때 경남에서 가장 번성한 곳이다. 2000년대 들어 급격히 몰락한 창동은 2011년 도시 재생 사업이 시작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빈 점포를 공방과 아틀리에로 꾸몄고, 젊은이의 발걸음이 잦아졌다. 무료로 대여하는 한복을 입은 젊은 여행자가 골목마다 들어선 갤러리와 카페를 돌아보며 생기를 불어넣는다. 1955년에 개업한 ‘학문당’, 클래식 다방 ‘만초’, 빠다빵으로 유명한 ‘고려당’, 문 연 지 40년이 넘은 헌책방 ‘영록서점’도 창동의 옛 낭만을 전해준다.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작품을 전시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재미난 벽화를 구경하며 걸을 수 있는 가고파꼬부랑길벽화마을, 마산 사람의 정이 느껴지는 마산수산시장과 함께 추석 여행 코스로 짜도 손색이 없을 듯싶다.
문의: 창원시청 관광과 055)225-4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