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바다 남해로 떠나는 미각 여행
지역명
경남 남해군 남해읍·설천면·이동면 일대
벚꽃 바다 남해로 떠나는 미각 여행
4월이면 남해는 꽃 천지가 된다. 연분홍 벚꽃을 지나, 샛노란 유채와 빨간 튤립을 만난다. 왕지벚꽃길에서 보는 쪽빛 바다와 아름다운 벚꽃은 보물섬 남해를 환상의 섬으로 만들어준다. 봄이면 살이 통통 오르는 멸치도 맛보자. 싱싱한 멸치로 만든 쌈밥과 회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기에 충분하다. 남해를 눈과 혀로 즐긴 뒤에는 남해유배문학관에 들러 문학의 향취를 느껴보면 어떨까? 《구운몽》을 지은 서포 김만중을 비롯해 남해로 유배 온 문인들의 작품과 생활 모습을 둘러볼 수 있다. 형형색색의 튤립을 보며 산책하기 좋은 장평소류지, 남해의 명물 마늘에 대해 살펴보는 보물섬마늘나라, 세계의 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문의: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