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정관광 협력 및 중국 서부 관광시장 활성화
게시일
2012.12.12.
조회수
3404
담당부서
국제관광과(02-3704-9775)
담당자
이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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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한중 공정관광 협력 및 중국 서부 관광시장 활성화

 - 한중 관광양해각서 개정으로 방한 중국관광객 여행질서 강화

 - 관광공사 청두 지사 개소로 중국 서부 내륙시장 공략의 발판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은 12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국가여유국 샤오치웨이(邵琪偉) 국장과 ‘중국 공민 자비단체 한국관광 양해각서’를 개정하였다.


 동 양해각서 주요 개정 내용은 첫째, 단체관광객 기준을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하여 최소 3명만으로도 단체관광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비자 서류를 간소화하였다. 둘째, 저가 방한상품 운영, 쇼핑 강요, 불법체류자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행시장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한국 측 ‘랜드여행사’ 및 중국 측 ‘송객여행사’에 대한 행정 제재를 상대방에게 요구할 수 있고, 그 요청을 받은 국가는 그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토록 하였다. 이는 한중 간의 건전한 관광교류 진흥을 위해 양국이 인식을 공유하고 방한 중국관광객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불공정 여행시장을 바로잡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한편 중국의 관광객 수는 ‘중국 국외여행 자유국가’에 한국이 포함된 1998년 이후 비약적으 증가해 2001년 중국시장은 우리나라 관광의 제2시장으로 올라섰다. 이후 2008년 117만 명, 2011년 222만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290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조만간 우리나라 제1의 관광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급속한 성장세의 부작용으로 저가 덤핑, 무자격 가이드 채용, 숙박시설 부족 등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도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 진입을 계기로 정책 목표를 관광시장의 양적 확대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다.


 12월 13일에는 외래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견인한 중국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쓰촨(四川) 성의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신규지사를 개소한다. 청두는 인구 1,400만 명으로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서부 대개발의 중심도시이다. 문화부는 이곳에 관광공사 지사를 개설해, 중국 내륙지방에 직접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 우리나라에서는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 국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중국 정부에서는 하오캉리(郝康理) 쓰촨 성 여유국장 및 바이궈신(白國欣) 청두 시 여유국장 등이 참석하여 지사 개소에 대한 환영의 뜻을 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계기를 통해 중국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우리나라를 관광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중국 서부지역 관광객 유치를 통해 방한 관광 붐을 지속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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