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연
2024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II: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 분야
- 음악
- 기간
- 2024.04.27.~2024.04.27.
- 시간
- 20:00-21:20
- 장소
- 서울 | 예술의전당 [서울] IBK챔버홀
- 요금
- R 70,000원 S 40,000원 A 10,000원
- 문의
- 1588-1210
- 바로가기
-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62024
공연소개
[프로그램]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제12번
Schubert, String Quartet No. 12 in C minor, D. 703 ‘Quartettsatz’
데이비드 랭, 미스테리 소나타 제3번 ‘슬픔 전에’
David Lang, Mystery Sonatas No. 3, ‘Before Sorrow’
이자이,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발라드’
Ysaye, Violin Sonata in D minor, Op. 27, No. 3 ‘Ballade’
멘델스존, 현악 팔중주
Mendelssohn, String Octet in E-flat major, Op. 20
[출연진]
바이올린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문주영, 임가진, 김지원 Augustin Hadelich, Juyeong Moon, Kajin Lim, Jiwon Kim, violin
비올라 강윤지, 대일 김 Yunji Kang, Dale Kim, viola
첼로 김소연, 신애경 Soyun Kim, Aekyung Shin, cello
* 본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노트]
2022년 서울시향의 실내악 시리즈에서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의 활약은 대단했다. 차이콥스키 ‘플로렌스의 추억’에서는 곡 전체를 마법 같이 견인하는 주도적인 힘을 보여 줬었다. 하델리히가 합류한 2024년 세 번째 실내악 시리즈가 주목되는 이유다.
하델리히는 멘델스존 현악 팔중주에서 문주영, 김지원, 임가진(바이올린), 강윤지, 대일 김(비올라), 김소연, 신애경(첼로) 등 서울시향 단원들을 이끈다. 16세의 멘델스존이 나이답지 않은 원숙한 작곡법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현악 팔중주는 각 악기가 충분히 독립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두 배로 늘린 현악 사중주 편성은 확고한 균형 감각으로 교향곡을 지향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도권을 쥐고 있는 제1바이올린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하델리히의 활약이 전체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내악 무대에서 하델리히는 바이올린 독주곡도 연주할 예정이다.
실내악 시리즈 공연의 문을 열어젖히는 곡은 슈베르트 현악 사중주 12번이다. 작곡가가 23세 때 작곡을 시작한 이 곡은 단악장이다. 미완성인 2악장은 41마디만 남아 있다. ‘죽음과 소녀’ 등 슈베르트의 위대한 후기 현악 사중주들의 선구자격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