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 데플림픽 결단식…청각장애를 넘어서
게시일
2017.07.05.
조회수
608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44-203-2052)
담당자
한채현
(아나운서)
-청각장애인들의 올림픽인 ‘데플림픽’이 오는 18일부터 터키 삼순에서 열립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종합 3위를 목표로 결단식을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푸른색 단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열리는 청각 장애인 올림픽,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입니다.

(노태강 /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우리나라는 1985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회에 첫 출전한 이래 2013년 소피아 대회에서 2회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하며 농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4년간 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거듭한 끝에 이제 결전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승리를 향한 진지한 눈빛에서 국가대표의 자부심이 묻어납니다.

(안성조 / 삼순 데플림픽 볼링 국가대표 선수)
-한국의 목표가 종합 3위인데, 금메달 따기 위해 열심히 잘 뛰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청각장애인 올림픽에 우리나라 선수단은 9개 종목에서 모두 141명이 출전합니다.
-출전 규모가 역대 최대인 만큼 선수들을 향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김봉열 / 삼순 데플림픽 선수단장)
-선수들의 단합과 파이팅을 위해서 모이게 됐습니다.
-좋은 성적을 취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혜진 기자)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윤정수씨는 선수단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볼링, 태권도 등 주력 종목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 획득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 일부는 이곳 이천훈련원에서 특별 훈련을 끝냅니다.
-특별훈련을 마치고 오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터키로 떠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천훈련원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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