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정보 개방 본격 시동
게시일
2014.01.16.
조회수
4890
담당부서
정보통계담당관(044-203-2276)
담당자
백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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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제목

< 새해 문체부 정책공감시리즈 6 >

문체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정보 개방 본격 시동

- 한국 전통 문양 4,700건을 산업에 활용하기 쉽도록 디자인하여 민간에 무료 개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는 한국의 전통 문양 4,700건을 산업에 활용하기 쉽도록 용도별로 디자인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1월 17일부터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민간에 무료로 개방한다.


  문체부는 2005년부터 문화재에 내포되어 있는 독창적인 한국 전통문양을 디지털하여 약 11만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민간에 개방하였다. 개방된 데이터베이스들은 모바일 앱, 이러닝 콘텐츠, 교과서, 포장디자인,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행사 디자인 등 다방면의 제품군에 한국적인 디자인 소재로 활용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체부가 정부3.0 공공정보 개방·활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2013년에는 민간 활용사례가 151건(누적 186건)으로 대폭 증가하여 한국전통문양에 대한 민간의 높은 관심과 활용가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일방적 정보개방에서 벗어나 활용 중심의 맞춤형 정보개방 지향


 이번에 추가로 개방하는 4,700건의 전통문양은 사용자별 정보형태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활용성이 부각되는 제품군별로 디자인 제작과 활용이 용이하도록 맞춤형으로 구축하였으며, 원시문양자료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여 손쉽게 재편집이 가능한 기본형과 확장형 디자인 1,800건과 원시문양자료가 내포한 의미와 상징을 고려하여 스토리텔링을 부가한 디자인 제품활용사례 550건으로 구성됐다.

원시자료,기본형 디자인, 확장형 디자인, 제품활용사례


 도깨비문양을 활용하여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고 교육용 앱북 개발을 통해 신규 사업 창출에 성공한 사례는 전통문양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 중 하나다.

  이모션북스는 도깨비 문양의 문화원형을 재조명하여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개발하고, 전통도깨비 캐릭터에 스토리와 음악, 애니메이션 등 복합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을 부가하여 교육용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하였다. 이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통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다각적 체험 콘텐츠로서 향후, 게임, 캐릭터 생활소품, 애니메이션 등으로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 상품, 전통문화 에듀테인먼트 앱북 시리즈


  또한 최근 해외문화홍보원은 대통령 해외 순방 시, 흉배(왕 또는 문무백관의 의상에 수놓은 문양) 문양을 활용하여 한국을 알리는 홍보자료를 제작해 주목을 끌었다.

원시자료, 제품활용사례 -민간활용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기대-

한국문화정보센터 최경호 소장은 “정부 3.0 정책에 따라 공공정보 개방 및 민간 활용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일방적인 데이터 개방이 아닌 실제 이용자가 원하고, 이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 개방이 필요하다.”라며 “한국전통문양 디비(DB)가 보존 중심에서 발전하여 실제 제품 디자인에 효과적인 3D, 캐드(CAD) 등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디비(DB)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개방된 정보가 저작권으로부터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마련과, 디자인 기술이 열악한 1인 창조기업 또는 벤처기업의 신비즈니스 창출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한국 전통문양 디비(DB)는 창업기업에, 비즈니스 창출의 출발점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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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공공누리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계담당관실 사무관 백정기(☎ 044-203-2276),

한국문화정보센터 부장 이춘우(☎ 02-3153-2836)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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