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한식명 표준 번역 시안, 영어·중국어에 이어 일본어안 나와
게시일
2013.11.07.
조회수
5993
담당부서
국어정책과(02-3704-9423)
담당자
강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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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파일
보도자료제목

주요 한식명 표준 번역 시안, 영어·중국어에 이어 일본어안 나와

- 문체부(국어원)와 농식품부, 주요 한식 명칭 일본어 번역 표준 시안 발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주요 한식명 200가지에 대한 로마자 표기(음역) 정비 시안과 영어와 중국어 번역 표준 시안(10. 7. 발표)에 이어 일본어 번역 표준 시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일본어 번역 표준 시안은 10월과 11월 초에 걸쳐 한 달 동안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등 관계 기관과 국내 일본어 전문가 및 원어민들이 참여한 작업의 결과로 마련된 것이다.
 

  이미 발표된 영어 시안에서 ‘Bibimbap’(비빔밥), ‘Bulgogi’(불고기), ‘Kimchi’(김치), ‘Gimbap(김밥)’ 4가지만을 우리말 원음 표기식 음역으로 제시하기로 제안했었으나, 이번 일본어 시안에서는 이러한 우리말 원음 표기식 음역이 33개로 훨씬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 이미 일본어 사전류에 올라 있는 음식명(16가지)과 아직 사전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일본인들이 꽤 알고 있어서 머지않아 원음 그대로 사전에도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굳이 번역하지 않고 음차표기하기로 한 음식명(17가지)은 우리말 원음 그대로를 가타카나로 표기하기로 했다.

사전
 

올해
12 8일까지 국민 의견 받아 연말에 최종 확정

 

  이 표준 번역 시안은 영어와 중국어 번역 시안과 함께 12 8일까지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에 확정하여 국내외 식당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외 한식당들이 그간 한자나 가나의 사용 등 여러 면에서 통일되지 못했던 우리 음식명의 일본어판 메뉴에서 벗어나 일본인들에게 우리 음식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전통, 문화, 역사 분야 용어 등, 그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공공 용어들에 대한 외국어 번역 표준화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언어문화를 바로 알려 한국이 세계와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국격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국민 의견 제출처(전자우편)

 국민 의견 제출처(전자우편)

  trans_hansik@korea.kr  

 

 

붙임. 주요 한식명(200) 로마자 표기 및 번역(영중일) 표준 시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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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사무관 김재민(☎ 044-201-2152)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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