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박물관, 이렇게 지어집니다!
게시일
2010.07.02.
조회수
4420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조수빈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박물관 설립을 위해서 시행했던 ‘현상설계공모전’에서 (주)종합건축사무소 도시인의 작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우수작으로는 (주)한기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가 선정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2012년 용산에 마련된 부지에 착공 예정에 있는 문자 박물관인 ‘한글 박물관’ 설립을 위해 조달청에 의뢰하여 시행되었다. 이번 심사에는 총 9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한글 박물관만이 가질 수 있는 디자인의 상징성과 독창성, 전시 기획과 구조 시공의 기술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건립을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서 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수상작에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통의 켜 모습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통의 켜’ 모습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소통의 켜’는 한글 모음의 제작 원리인 ‘천지인’을 형상화 하여 하늘의 켜, 사람의 켜, 땅의 켜를 쌓아올린 공간에 ‘소통의 매개체’은 우리 한글을 담았다. 거기에 한국 전통 가옥의 처마와 단청의 멋스러움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담고자 하였다.


또한 ‘소통의 켜’는 박물관 건축시 친환경 건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건축물 인증’과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의: 국어민족문화과 02-370-9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