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티 연맹 한국 총회 개최
게시일
2010.06.28.
조회수
4215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조수빈

 지난 6월 26일 오전 9시, 국제슬로시티 연맹이 창설된 이래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총회가 열렸다. 이번 통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슬로시티본부와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주최한 행사로, 세계화와 지역화간의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서울에서 총회를 한 후 신안, 담양, 하동 등에서 슬로시티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국제슬로시티 한국 총회에서 연설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국제슬로시티 한국 총회에서 연설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이번 총회는 세계적인 마케팅 연출자인 크리스티안 미쿤다의 ‘제 3의 공간’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으며, 파올로 사투르니니 슬로시티 창안자의 슬로시티 강연과 국내 기업의 슬로시티 협력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신안 중도의 갯벌 및 소금동굴 치유센터 체험, 하동 쌍계사 현각 스님의 한국불교 설법과 템플스테이 명상 체험, 하동 폐교에서의 슬로시티 글로벌 포럼이 개최되었다.


또한 총회에서는 슬로시티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시장을 비롯, 영국, 폴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14개국 100여 명의 정부, 학계,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2010년 6월 현재, 세계 20개국 132개 도시가 가입한 국제슬로시티연맹에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로 6개 도시(신안, 완도, 장흥, 담양, 하동, 예산)가 국제슬로시티에 지정되었으며, 각 1개의 슬로시티 협력도시(부산)와 협력기업 또한 가입되어 있다.


각 도시별 슬로시티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8가지 슬로테마(느림여행, 행복포럼, 템플스테이, 제철음식, 한방, 한옥, 한복, 국악)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슬로시티 운동 활성활르 위한 각 국가별 성공사례 등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녹색관광과 02-3704-9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