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국민, 활기찬 시장, 매력찬 나라’ 한국의 매력!
게시일
2009.11.23.
조회수
2909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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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조수빈
‘관광으로 희망찬 국민, 활기찬 시장, 매력찬 나라’를 비전으로 하는 한국 관광 선진화 전략이 지난 11월 20일 열린 ‘3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는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근원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국의 관광 산업을 선진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

사실 올해 우리나라 관광은 금융위기 및 신종플루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외래 관광객이 15% 증가하고, 관광수지도 9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좀 더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우선 관광수요 확충을 통한 내수진작을 위해 국내의 휴가문화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국민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경직적인 휴가와 공휴일 제도의 개선, 가족여행이 가능한 교육 여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의 관광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광 나눔 바우처’제도를 2010년 도입하고, 장애인 관광버스 및 수화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다음으로 관광 사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 하였다. 쇼핑·휴양·정주·의료 등 복합기능형 관광단지 개발을 허용하고, 임대료를 낮추는 등 투자 환경을 개선하도록 할 것이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가 예정된 대구 및 여수 지역에 사전 면세점을 신규 특허하고, 사후면세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환급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특히 점점 확대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비자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상해 EXPO 등을 계기로 중국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상호무비자 입국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중국인 개별 방문객의 여행사 비자발급 대행 제도를 중국 내 전공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테마가 있는 도로의 관광 자원화
                      
<테마가 있는 도로의 관광 자원화>

그리고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저가 숙박시설을 늘리기 위해 특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융자 이자율을 완화와 용적률 완화를 유도하여 2012년까지 총 1만실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관광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국적 특성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안 또한 함께 발표됐다. 우리의 관광 브랜드를 상징할 수 있는 ‘한국관광 10대 명품 콘텐츠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가장 경쟁력 있는 10대 분야를 선정하여 민관 합동으로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한국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선진화 방안을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연간 10일 수준인 국민들의 관광 참여 일수는 30일로, 90억 달러 수준인 관광수입은 300억 달러로, 689만명인 외래 관광객은 2,000만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관광정책과 02-3704-9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