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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 2009.04.27.
- 조회수
- 2804
- 담당부서
- ()
- 담당자
- 황숙현
도서·벽지 소재 640개교서 뮤지컬·국악 등 공연예술 향연
우수 예술단체가 도서·벽지 등 전국 문화소외지역의 초·중·고교를 찾아가 연극·뮤지컬·국악 등 공연을 펼치는 문화프로그램이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640개 초중고교에서 우수예술단체가 방문하여 공연하는 ‘대한민국 9교시, 문화가 간다! - 꿈꾸는 문화열차(이하 ‘꿈꾸는 문화열차’)’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9교시, 문화가 간다!-꿈꾸는 문화열차’ 홈페이지
(http://www.intoculture.or.kr/)
이 프로그램은 공연예술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술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화부가 추진한 ‘생활공감 문화열차-방방곡곡 문화특공대’를 확대·연장한 것이다.
‘꿈꾸는 문화열차’에는 부문별로 연극 21개, 국악 13개, 음악 4개, 무용 5개, 복합 11개, 뮤지컬 4개, 비보이 4개 등 총 62개 공연예술단체, 760여 명의 예술가가 참가한다. 공연을 펼칠 우수예술단체는 한국연극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무용협회, 한국음악협회가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문화부는 각 학교별로 친구들에게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전할 ‘문화꿈지기’를 1인 선정해 활동하게 하고, 상하반기 1회 우수 문화꿈지기를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또 빅뱅의 대성, 소녀시대의 태연, 비올리스트 리처드용재오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김지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덕수 교수 등은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이룬 자신들의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자필 사인이 담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순태 문화부 예술국장은 “전국 초중고교의 10%가 넘는 1412개교가 신청하는 것을 보고 학교현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 프로그램이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시에 경기침체로 어려운 공연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국 공연예술과 02-3704-9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