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생활공감 문화열차 출발
게시일
2008.11.25.
조회수
3145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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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최진솔

소외계층 및 긴장된 수험생활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부터 2009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전국의 수능생 및 소외지역 주민, 중소기업 근로자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공감 문화열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공감 문화열차 포스터
생활공감 문화열차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과>

이 프로그램은 전국 도서 벽지 학교에서부터 서울시내 유명 공연장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총 140여 개 공연예술단체가 참가하고 14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호선 방방곡곡 열차: 방방곡곡 문화특공대’는 비보이, 뮤지컬,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30여개 예술단체들이 130여 개의 학교 강당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도서벽지, 군단위 소재, 장애인 학교 등을 우선으로 선정했으며 학생, 가족, 이웃 학교 학생, 지역주민등을 함께 초대한다.


‘2호선 대학로 열차: 대학로 페스티벌’은 대학로 일대 소극장에서 우수 연극 및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공연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를 통해 한 달에 25편씩 선정된다. 수능생 및 고3 재학생은 동반 1인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신청 후 수험증과 학생증을 지참하면 된다.


‘3호선 서울 순환 열차: 고고씽 사(랑)티(켓)’은 학교 단체로 서울시내 공연장의 유명 공연 17편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4호선 중소도시 열차: 우수 연극·뮤지컬 감동열전’은 전국 중소도시 문예회관에서 시민들에게 우수 연극과 뮤지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5호선 중소기업 열차: 중소기업, 희망엔진을 달아라’는 공연단체가 전국 농공지역 내 중소기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로 인사합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앤디(본명 이선호)는 각종 프로그램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문화의 모세혈관을 전국 방방곡곡에 이르게 하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25일 대학로 동숭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140개의 공연예술단체 대표와 홍보대사 앤디를 포함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생활공감 문화열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담은 UCC(글, 사진, 동영상 등)를 공모하여 2009년 2월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과 02-3704-9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