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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 20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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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25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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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 정재용
「국경없는 사랑! 또 하나의 이웃」
KBS ‘러브 인 아시아’ 진행자 … 22일 위촉식 방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KBS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 진행자인 방송인 박미선씨와 이형걸 아나운서를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사진=홍보담당관실 김민제>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KBS 1TV ‘러브 인 아시아’ 진행자인 방송인 박미선씨와 아나운서 이형걸씨를 '다문화사회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화부는 우리 사회 이주민의 삶을 따뜻하고 열린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는 ‘러브 인 아시아’ 프로그램의 두 진행자를 2008년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이주민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문화부는 박미선씨와 이형걸씨의 위촉배경에 대해 ‘러브 인 아시아’ 진행을 통해 이주민ㆍ다문화가정의 삶을 소개, 감동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주민에 대한 이해가 높아 다문화축제와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국민인식 개선 홍보대사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리 사회에 100만 명이 넘는 이주민이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지만, 아직 진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위촉식을 계기로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문화부와 함께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또 “우리 사회는 이미 국민의 2%가 이주민일 정도로 다문화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국민들의 인식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낯선 이방인 아니라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 동료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미선씨는 20년 동안 꾸준한 방송활동을 해오면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전해주는 감동의 전령사 역할을 해왔다. KBS 공채 20기인 이형걸 아나운서도 '6시 내고향' '생방송! 세상의 아침'으로 시청자에게 친숙한 아나운서 중 한 명이다.
박미선 이형걸 두 홍보대사가 매주 화요일 저녁 진행하는 ‘러브 인 아시아’는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가 사랑으로 맺어지는 이해의 품앗이로 그들을 또 하나의 가족, 다정한 이웃으로 보듬기 위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가족의 가치와 정, 그리고 그들에 대한 관심을 열린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은 오는 5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08 Migrants' Arirang' 행사를 사전에 홍보하고, 4만 여명의 이주민과 내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당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다문화 홍보대사 위촉식 장면은 오는 4월 22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방영되는 '러브 인 아시아'를 통해서 소개될 예정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정책팀 김재숙 (02-3704-9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