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통 춤ㆍ음악 공동 조사 및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제2차 국제 워크숍 개최
게시일
2012.08.19.
조회수
4943
담당부서
홍보담당관(02-3704-9048)
담당자
김지은

 

- 아시아 14개국, 23명의 전문가 모여 공동조사ㆍ수집 및 아카이브 구축 방향 논의

- 교류ㆍ협력을 통한 아시아문화자원 조사ㆍ수집 추진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012아시아문화주간(8. 19. ~ 8. 28.) 중 8월 20일(월)부터 21일(화)까지 이틀 동안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2차 아시아 전통 춤․음악 공동조사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아시아전통음악워크숍

 

아시아 14개국 2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제2차 워크숍은 지난 6월 8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구체화하는 자리다. 제1차 워크숍이 ‘아시아 전통춤․음악 공동조사 및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문화 자원 조사․수집 매뉴얼’에 의한 공동조사 수집 방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제2차 워크숍은 그동안 공동으로 조사·수집한 문화자원 현황에 대한 중간보고를 하는 성격의 자리로서, 20일에는 전통음악 분야, 21일에는 전통춤 분야의 현황 보고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국가 간 공동 조사ㆍ수집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감안하여 공동 조사ㆍ수집에 소요되는 예산 확보 방안과, 조사ㆍ수집 결과물에 대해 공동으로 활용할 경우 제기될 수 있는 지적재산권 문제 등, 조사ㆍ수집 실행과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제2차 워크숍에는 ‘아시아 전통음악위원회’와 ‘아시아 무용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판야 루웅루앙(Panya Roongruang, 방콕 돈부리대 음악대학 학장), 엔도 수안다(Endo Suanda, 인도네시아 예술교육대 총장), 봉취스 폼마착(Vongchith Phommachack, 라오스 정보문화부 영화국장), 모하메드 야지드 빈 자카리아(Mohd Yazid Bin Zakaria, 말레이시아 국립극장 수석지휘자) 등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 22명을 비롯하여 한국의 이용식(전남대 국악과) 교수, 최해리(한국춤문화자료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아시아전통음악워크숍

 

 

이밖에도 다양쿠 노라자 펭기란 하지 무하마드(Dayangku Norazah Pengiran Haji Muhammad, 브루나이 말라이 테크노박물관 연구원), 오딧소 델로로 오예일(Odysso Delloro Oyale, 필리핀 웨스턴 민다니오 주립대 객원교수), 멜리사 벨리즈 만타링(Melissa Corazon Velez Mantaring, 필리핀 문화센터 음악 감독)처럼 제2차 워크숍을 계기로 합류하는 이들도 있다. 이번 제2차 워크숍 등 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동 조사·수집 대상은 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의 신화·설화·민담 등, 스토리 서사가 담긴 전통춤과 음악, 연행과 공연예술, 극예술 등과 관련한 내용이다. 제2차 워크숍 이후 각국의 연구자들은 악보, 무보, 사진 및 영상 등 조사ㆍ수집 결과물을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제출하고, 아시아문화정보원의 문화자원관리시스템에 등록하게 된다.

 

한편, 워크숍 참가자들은 2014년 준공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현장을 답사하며, 아시아문화주간 중에 열리는 ‘꿈꾸는 마마이-사람과 인형이 노는 판타지아’ 공연(8월 19일(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아시아 전통실내악단 및 무용 공연(8월 21일(화),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진단 홈페이지(http://www.cc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Asian Traditional Music Committee>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1개국의, 각국을 대표하는 음악 전문가 12명, 정부 관계관 11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12년 8월 현재),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Asia Traditional Orchestra)의 운영을 위한 협력 및 아시아 전통음악 자원의 보존ㆍ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아시아무용위원회Asian Dance Committee>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6개국의, 각국을 대표하는 무용 전문가 17명, 정부 관계관 16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12년 8월 현재), (가칭)아시아 무용단의 창단 및 운영을 위한 협력과 아시아 무용 자원의 보존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아시아문화정보원>

2014년 준공 예정으로 옛 전남도청 일대에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시설이며,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과 더불어 5개원 중의 하나이다. 아시아문화정보원은 아시아 문화 다양성 연구 및 창작 소재 발굴, 아시아문화자원의 효율적 수집․보존 및 창작 소재 제공, 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로 2014년 준공되는 대규모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된다.


 

 

 

문의/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운영협력과 062-234-0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