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2.07.03.
- 조회수
- 6431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 전년 동기 대비 1,136만 명 증가한 4,418만 명 수준으로 기존 최고치인 ‘06년 상반기 기록 경신
- 한국영화 관객 수 증가로 총 관객 수도 사상 최초로 8,000만 명대 기록
- 한국영화 시장점유율은 53.4%로 호조세 이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012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결과를 발표하였다. 올해 상반기 우리 영화시장 동향은 “한국영화의 선전이 전체 관객 규모와 극장 매출액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견인하였다.”라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금년 상반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8,279만 명, 매출액은 6,390억 원으로 2011년 상반기에 비해 관객은 21%(1,437만 명), 매출은 18.9%(1,017억 원)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수치는 모두 사상 최고치이다.
<2012년 VS 2011년 상반기 결산 비교>
(단위 : 명/원)
구분 |
2012년 상반기(명/원) |
2011년 상반기(명/원) |
||||||
---|---|---|---|---|---|---|---|---|
개 봉 |
관객 수 |
매출액 |
점유율 |
개 봉 |
관객 수 |
매출액 |
점유율 |
|
한국 |
66편 |
44,178,714 |
330,033,887,736 |
53.4% |
69편 |
32,816,040 |
182,404,492,600 |
48.0% |
외국 |
149편 |
38,613,722 |
308,982,164,443 |
46.6% |
143편 |
35,604,898 |
295,660,778,700 |
52.0% |
전체 |
215편 |
82,792,436 |
639,016,052,179 |
100% |
212편 |
68,420,938 |
537,323,671,300 |
100% |
특히, 이러한 놀라운 성과가 한국영화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4,418만 명으로 역대 한국영화 최대 관객 규모를 기록한 2006년 상반기보다도 270만여 명이 많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무려 34.6%(1,136만 명)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한국영화는 상반기 흥행 순위 10위 내에 7편이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면서, 관객 점유율을 전년 동기(48%) 대비 5.4%포인트 증가한 53.4%까지 끌어올렸다.
<2006~2012년 상반기 관객 규모 현황>
(단위 : 명)
기 간 |
한국영화 관객 |
외국영화 관객 |
총 관객 |
---|---|---|---|
2006년 상반기 |
41,480,913 |
29,766,154 |
71,247,067 |
2007년 상반기 |
32,026,381 |
36,400,270 |
68,426,651 |
2008년 상반기 |
26,912,326 |
42,819,343 |
69,731,669 |
2009년 상반기 |
32,325,733 |
40,147,647 |
72,473,380 |
2010년 상반기 |
30,066,242 |
39,662,862 |
69,729,104 |
2011년 상반기 |
32,816,040 |
35,604,898 |
68,420,938 |
2012년 상반기 |
44,178,714 |
38,613,722 |
82,792,436 |
위와 관련 상반기 영화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한국영화의 성공 요인이 여러 각도에서 분석될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30~40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인함으로써 관객층 확대에 성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반기 흥행영화 10위권에 포함된 한국영화들이 모두 30~40대 관객층을 겨냥한 영화들인 점에서 유추해 볼 수 있으며, 그동안 20대 초중반 여성들에게 집중되어 왔던 영화기획 대상이 확장되었다는 긍정적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또한, 한국영화 배급시장 상반기 결산 결과 CJ E&M,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등 메이저 3사의 매출액 점유율이 67.3%를 기록, 전년 말(‘11년 77.3%)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함으로써 독과점 시장 구조가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위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나타난 시장규모의 확대와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앞으로의 한국영화의 투자수익률 제고와 지속적 성장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가시장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하여 IPTV 사업자, 인터넷 VOD 사업자 등 영화 온라인 유통 플랫폼 사업자가 참여하는 ‘(가칭)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통합전산망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디지털 온라인 시장 관련 사업자들이 이 통합전산망에 의무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하는 취지의 법령 개정도 추진된다. 또한, 연내 영화발전기금 50억 원을 출자하여 100억 원 규모의 다양성영화 투자조합을 결성함으로써 우리 영화산업의 기초인 저예산 예술·독립영화의 제작·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영화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하여 한국문화원 등 해외 공관과 협력하여 영국·러시아·브라질·미얀마·나이지리아 등 총 23개국에서 한국영화 상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영상콘텐츠산업과 02-3704-9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