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1.12.14.
- 조회수
- 3463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 ‘2011 한국-호주 우정의 해’ 결산 폐막 공연, ‘Flourishing Mateship’
- 12. 16.(금) 시드니 시티 리사이틀 홀
문화체육관광부는 시드니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12. 16.(금)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2011 한국-호주 우정의 해’ 폐막 행사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진수 시드니 총영사 및 호주의 정계, 문화계 인사들과 일반 관객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폐막 문화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인 ‘풀림 앙상블’과 호주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권혜승의 공연으로 약 2시간 동안 꾸며지게 된다.
풀림 앙상블(Poolim Ensemble)은 2008년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되어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 G20 정상회의 특별만찬 문화공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지난 4월 4일 한국-호주 우정의 해 개막 공연에서 국악기와 양악기의 신비한 조화로움을 통해 관객의 열광적인 갈채를 받은 바 있는 크로스오버 연주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청아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카르멘’과 ‘투란도트’ 등에서 주연급 역할을 맡아 호주 오페라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라노 권혜승은 이태리 밀라노 G. Verdi 콘서바토리움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Australian Singing Competition 과 MBS Young Performers Award 에서 1등으로 수상하는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Opera Australia)의 단원이자 호주 전 지역 콘서트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실력파로 이번 폐막 공연에서는 이태리 가곡 ‘일 바치오’와 우리가곡 ‘청산에 살리라’를 부를 예정이다.
이번 폐막 공연은 2009년 3월 VIP 호주 국빈 방문 시 수교 50주년이 되는 금년을 ‘한국-호주 우정의 해’로 선포함에 따라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한국 측은 지난 4월 4일 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린 ‘우리의 깊은 인연(Celebrating Mateship)’이란 주제의 개막 공연에서 위의 풀림 앙상블 외에도 한국의 대표적 발레리나 김주원과 현대무용가 이영일의 듀엣 무용 공연, 왕비의 16겹 가례복을 입는 과정을 순서대로 보여 호주인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꽃단장-왕비의 아침’과 안숙선의 춘향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 보여줌으로써 호주 관객으로부터 열광적인 갈채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한국현대미술 전시, 한국영화제, 한국금속공예전 및 K-Pop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호주에 소개하였다.
이번 폐막 공연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양국의 깊은 우정을 올해 우정의 해를 계기로 더욱더 깊게 하고, 희망찬 내일에 대한 환희와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Flourishing Mateship’이란 주제로 꾸며진다. 곽영진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양국 수교 50주년인 올해에는 문화 분야를 비롯한 더욱 폭넓은 영역에서의 양국간 교류협력 관계의 진전이 있었다. 올해를 계기로 앞으로 양국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고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문의/해외문화홍보원 02-398-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