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1.10.05.
- 조회수
- 3203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 10. 7.(금) 미국, 영국, 일본 등 5개국 19명 국내외 출판 전문가, 출판도시에서 만나다 - 10. 14.(금), ‘책의 디자인, 출판의 재구성’으로 제7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도 개최 |
국내외 출판 편집자와 에이전트, 작가, 언론인 등 5개국 19명의 출판 전문가들이 10월 7일(금), 파주 출판도시에 모여 글로벌 출판 시장과 문학 한류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또 10월 14일에는 한·중·일 젊은 출판인들이 모여 동아시아 책의 교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출판도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6회 북시티 국제출판포럼에서는 ‘글로벌 출판 시장과 문학 한류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출판 시장의 흐름을 알아보고, 한국 문학이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 출판계가 당면한 과제를 세계 출판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영미 굴지의 문학 출판사와 에이전트가 말하는 한국 문학의 매력, 그리고 지속 가능성
백 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랜덤하우스 계열 크노프출판사, 칠십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영국의 웨이덴펠드앤니컬슨, 그리고 미국의 문학 전문 에이전트인 글로벌 리터러리 매니지먼트. 그들은 한국 문학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들은 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에 감탄하고, 김영하, 조경란 등 한국 작가와 문학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까? 세계 출판 시장을 움직이는 미국, 우리보다 한 발 앞서 해외 시장에 진입한 일본,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전트로부터 글로벌 출판 시장의 흐름과 한국 출판의 과제에 대해 들어본다.
미디어가 본 한국 문학의 현주소, 출판인이 경험한 미디어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영국의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문학 담당기자가 영국 출판 시장과 그가 느낀 한국 문학의 가능성에 대해 토론한다. 작가들은 해외 진출을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떤 움직임이 있을까? 소설 ‘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조경란 작가와 한강의 ‘채식주의자’ 일본판을 출판한 쿠온출판사의 김승복 대표는 작가와 출판사의 입장에서 이에 대한 답을 준다. 올해 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은 문학 수출을 준비하는 출판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계 출판인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 14.(금), 제7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 개최
아울러 파주 출판도시에서는 10월 14일(금) ‘책의 디자인, 출판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제7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로 일곱 번째 개최되는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에서는 ‘책의 디자인, 출판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기획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출판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디자인적 접근 방법을 알아보고 젊은 출판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중·일 출판계의 새로운 시도들을 살펴본다. 올해는 특히 심포지엄에 앞서 사전 워크숍을 2회 개최하여 출판과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본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시아 출판인들이 함께 모여 책의 가치와 출판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출판인쇄산업과 02-3704-9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