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1.08.18.
- 조회수
- 3309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 ‘2011년 대학생 대상 공예 디자인 교육’의 시작으로 ‘통합 이론 교육’ 8. 18.(목) ~ 19.(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 - 전통 공예 장인의 기술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모아 미래 지향적 공예 디자인 비전 제시 |
각 지역의 전통 공예 장인들이 공예 및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 수업을 통해 전통 공예를 전수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 문화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공예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대학생 대상 공예 디자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의 하나로 ‘대학생 대상 공예 디자인 통합 이론 교육’ 워크숍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시행한다. 권역별 총 5개 대학(서울-이화여자대학교, 경기-단국대학교, 강원-강원대학교, 충청-남서울대학교, 부산-부산대학교)의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가을 학기 동안 권역 학교별 지도 교수와 지역의 공예 장인(시도 무형문화재 또는 전수자)이 명예 강사로 직접 강단에 서서 전통 공예 기술 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전통 공예 기술의 이전과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011년 대학생 대상 공예 디자인 교육’은 공예 디자인 융합 분야의 최근 경향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통합 이론 교육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도 교수와 장인이 직접 가르치는 권역별 실습 과정, 문화 탐방, 지역 특강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 이론 교육 워크숍에는 비엠더블유(BMW) 자동차 내부에 옻칠과 나전을 장식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나전칠기의 현대화 및 세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손대현 옻칠 장인, 공예와 디자인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영범 디자이너, 세계 25개 명품 브랜드를 개발·생산·수출하는 박은관 시몬느 회장, 나전칠기에 현대 감각의 디자인을 적용시킨 김영준 국보칠기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공예 장인이 참여 대학생들에게 전통 공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술을 전수하며 참여 대학생들과 함께 각 지역의 공예디자인 발굴과 구현을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개발된 작품들 중에서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중 최우수작을 개발한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며, 최우수작 및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2월에 있을 ‘201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내년 교육 과정 참가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여 각 지역의 공예 디자인 문화 산업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동 교육은 대학과 파트너십으로 전통 공예 문화를 조사·연구함과 동시에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공예 디자인 자원을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2011 대학생 대상 공예 디자인 교육’에서의 대학과 장인의 연계를 통해 전통 공예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역의 지속적인 공예 문화를 형성하고, 대학이 공예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디자인공간문화과 02-3704-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