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제3차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공동선언문 서명
게시일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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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유인촌 장관, 제3차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공동선언문 서명 - 공동선언문을 들고 있는 3개국 장관 모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9일 일본 나라현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에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1월 19일 열리는 3국 문화부 장관 본회의 기조연설에서 ‘아시아와 세계의 문화적 풍요에 공헌하는 한?중?일 문화 교류 협력’을 주제로 한?중?일 3국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제안했다. 전통 예술 분야 공동 사업 모델 개발, 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3국 공동 협의체 발족, 문화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마케팅 및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한 저작권 보호에 대해 제안하고, 8월 대구 시에서 개최되는 대구세계문화축제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대한 중국과 일본 문화 예술인,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인촌 장관, 제3차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공동선언문 서명 - 회의석상에서 발표하고 있는 유인촌 장관

 

이번 회의에서 유 장관과 차이 우(蔡武) 중국 문화부장, 도 세이이치(近藤誠一) 일본 문화청 장관 문화 예술, 문화재, 문화 산업 등 문화 분야 협력 강화와 국민 차원의 상호 이해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이번 3차 회의에서 합의된 내용과 채택된 과제들이 실천됨으로써 한,중,일 3국이 3국 간의 문화 교류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해외문화홍보원 02-398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