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게시일
- 2011.01.13.
- 조회수
- 4251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02-3704-9044)
- 담당자
- 이유진
전자책 콘텐츠 발굴과 디지털 작가 육성을 통한
전자 출판 산업 활성화 계기로
디지털 작가 육성을 통한 전자 출판 산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걸 맞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제5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시상식이 열렸다. 1월 12일 오전 10시 문화체육관광부 1층 강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시상식’이 진행된 것.
전자책 콘텐츠 발굴과 디지털 기반의 신진 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작가상 공모전은 200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작년 4회 공모전까지 총 865편의 작품이 응모되는 등 해마다 디지털 기반의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20세기 소년>의 박형근 씨가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형근 씨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창작지원금 2천만 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은 <순혈>과 <휘넘의 세상>의 이연주 씨와 김민수 씨가 수상했으며, 각각 매일경제회장상, 한국전자출판협회장상과 창작지원금 5백만 원을 받았다. 청소년부문 대상은 인천국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준영 군이 <공간축소>로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 3백만 원이 수여됐다.
그 외 장려상은 <리셋>의 한선미, <비(鼻)>의 최정식, <꿈꾸는 미로>의 김주연, <한낮의 꿈과 한밤의 꿈>의 김슬기 씨가 수상했으며, 각각 노블마인상(웅진씽크빅), 쿡(QOOK)북카페상(KT), 아이작가상(바로북), 유페이퍼상(지니소프트)과 창작지원금 1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제5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광호 문학평론가(서울예대 교수)는 이번 디지털작가상 수상작에서 ‘본격 문학'의 수준에 비추어도 손색이 없는 ‘미디어’와 ‘시간’과 ‘세대’를 둘러싼 문제의식을 지적하는 날카로운 눈과 사회적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고, 이들이 ‘디지털문학’의 가능성을 실감하게 만드는 폭발력을 보유하였기에 전자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글쓰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외에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제2차관을 비롯하여 매일경제 장용성 주필, 한국전자출판협회 최태경 회장, 노블마인 채영희 대표, 지니소프트 이병훈 대표 등 언론, 출판계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선작은 (사)한국전자출판협회에서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일괄 출간하며, 디지털작가상 선집 코너를 마련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자책 유통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출판인쇄산업과 02-3704-9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