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상설전《세컨드 임팩트》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상설전《세컨드 임팩트》

분야
전시
기간
2024.04.16.~2025.03.03.
시간
3월~10월 10:00~19:00 / 11월~2월 10:00~18:00 / 월요일 휴관
장소
경기 | 수원시립미술관
요금
성인 4,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수원시립미술관 031-228-3800
바로가기
https://suma.suwon.go.kr/exhi/current_view.do?lang=ko&ge_idx=1218

전시소개

이번 전시는 ‘원본’과 ‘복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조명한다. 영국의 시인, 에드워드 영의 문장을 발단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시선을 보자면,


첫 번째로 원본성을 ‘되찾아야 할 상태이며 유일한 가치’로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는 ‘원본’의 작품을 관람하고자 미술관을 찾는다. 


작가만의 개성과 사상을 가능한 한 온전하게 전달받기 위함이다. 이때, 원본이란 대체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무엇’이 되어 복제본에 대해 초월적인 위치와 위계를 갖는다.


 


두 번째로, 모두가 복제가 되어버리는 배경과 원인에 주목해 볼 수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There is nothing new under the sun.)는 옛말은, 


창작자에게는 겸허한 태도를 요구하면서도 동시에, ‘기존의 것을 어떻게 새롭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수많은 예술 작가는 무엇을 새롭게 하는가? 우리에게는 무엇이 새로운가?


 


마지막으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성에 주목하는 관계적 관점이다. 원본은 무엇이고, 복제는 무엇인가? 원본과 복제본의 사이에서는 어떤 관계가 형성되는가?


첫 번째 시선처럼, 복제는 모든 원본에 비해 열등할 수밖에 없는가? 모든 원본은 복제본에 대해 절대적인 우위를 갖는가?


 


더욱 다양한 시선과 관점이 있겠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앞의 세 가지 시선으로 소장품을, 


나아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원본과 복제본에 대한 법적 정의와 관람 방식, 사고 실험을 소개한다. 


전시의 끝에서, 에드워드 영의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도출해 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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