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232대 장관 박보균

연설문

장애인예술 3대 사업 발표 및 장애예술인 송년 큰 잔치
연설일
2022.12.22.
게시일
2022.12.27.
붙임파일
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입니다.
반갑습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여러분을 뵙고 인사 나눌 수 있어
영광이면서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먼저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특별히 참석해주신
김예지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한국장애예술인협회와 방귀희 회장님,
특히 방 회장님은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그리고 장애예술 세계에 투혼과 상상력,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장애예술인들의 숙원이었던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에도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주셨습니다.
올해는 장애인예술 구독 공간인 ‘온이미지’ 개국,
장애예술인수첩 발간, 또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발간 등
3대 사업을 추진하여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큰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열정과 노고에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들도 박수 한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
그것은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 보장’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인 친화(프렌들리)’ 부처입니다.
저는 장관 취임 이래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 그리고 모든 사람의 그 분야 환경도 좋아진다.”라는 신념을
장애인 정책에 주입해서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청와대가 개방된 이후,
첫 번째 전시 행사가 장애예술인 특별전이었습니다.
50명의 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회에
7만3천 명의 국민들이 다녀갔습니다.

관람객들은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작품에서 뿜어나오는 빼어난 독창성, 예술적 감수성,
탁월한 기량에 강렬한 자극을 받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매력적인 전시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장애인들의 작품도 비장애인들과 미술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전환점이 되는 미술전이었다고
많은 오피니언 리더, 언론에서도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예지 의원님께서는 특히 국정감사장에서
“문체부가 복지부보다 더 낫다.”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김예지 의원님께서는 국정감사, 국회 상임위, 본회의에서
장애예술인들의 세계를 확장하고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서서 일하고 계십니다.
김예지 의원님께도 박수 한번 보내주십시오.

윤석열 정부의 장애인 정책은 과거와 다릅니다.
말만 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행동으로 확실하게 옮기고 있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그 일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역대 정부 최초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공공기관에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 구매 등을 위한
법 개정을 이루어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담아내겠습니다.

장애예술인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은
전 세계에서 갈채를 받고 박수를 받는
케이컬처의 또 다른 추동력입니다.
저는 그런 장애예술인들의 자부심을
정책으로 더욱 뒷받침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멋지고 따듯한 연말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