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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90대 장관 황희

연설문

CJ 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 및 비전 선포식
연설일
2021.10.27.
게시일
2021.11.11.
붙임파일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CJ 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 및 비전 선포식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오늘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우리 문화가 국가 경제 성장의 중심축이 되고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류는 우리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문화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준 역사적인 일이며
나아가 세계문화사에 기록될 만한 경이로운 일입니다.

특히 케이팝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어떠한 절망에도 굴하지 않는
희망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산업 대부분이 침체기를 겪고
음반 시장 또한 장기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데도
케이팝은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려왔습니다.
코로나19를 지나오는 동안에도,
온라인공연 같은 다양한 공연문화를 선도하며
위기는 곧 기회임을 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케이팝의 무대에는
더 이상 어떤 경계도, 한계도 없습니다.
이제 그에 어울리는 무대를 갖추고
명실공히 세계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중대한 때에
CJ 라이브시티 아레나의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국내외 팬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자
우리 대중음악산업은 물론 한류․관광 산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 줄 거라는 기대 또한 큽니다.
나아가 지역경제 및 국가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 믿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들뜬 마음으로
세계 1위의 아레나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O2 아레나의 기적을 여러분께 들려주고 싶습니다.

한때 버려진 땅으로 불리었던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Greenwich) 반도는
모두가 기피하는 불모지였습니다.

하지만 O2 아레나 조성 이후,
그곳은 전 세계 예술인들이 즐겨 찾는 무대이자
세계공연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는
축제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꺼렸던 땅이 런던의 기적이라 불리는
행복한 꿈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만의 기적을 꿈꾸며
새로운 한류의 역사, 새로운 문화도시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써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이곳 고양에서 싹 틔운 여러분의 관심과
CJ 라이브시티의 식지 않는 열정이 하나로 모여
착공과 완공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CJ 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 및 비전 선포식>을 위해 애써주신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님과
CJ 라이브시티 신형관 대표이사님,
그리고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해주신
이재준 고양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