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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85대 장관 황희

연설문

2021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 및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연설일
2021.10.15.
게시일
2021.10.18.
붙임파일
체육 분야,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2021년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전수식과
제59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 함께해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체육인 여러분은 우리 국민의 기쁨이자 희망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근심에 빠져 있는 지금도
체육인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여러분께도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올해는 체육계에서 의미 있는 변화들이 많은 해였습니다.
「스포츠 기본법」, 「스포츠 클럽법」, 「체육인 복지법」을 제정하여
스포츠 혁신을 이끌고 체육발전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국민체육 진흥법」의 개정을 통해
체육인 인권 보호 제도를 강화했고
스포츠 윤리센터는 인권 침해와 비리 사건을 처리하며
스포츠 인권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스포츠 산업의 코로나 위기 극복과 더불어,
스포츠 가치의 확산, 스포츠향유권 보장,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체육인 복지 증진 등
체육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19는
우리 체육인들에게 크나큰 어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의 개최가 연기됐을 때는
과연 무사히 치를 순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도 컸습니다.

하지만 뜨거웠던 올여름,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노력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주고,
진정한 성취란 무엇인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코로나19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지 모른다는 희망도 얻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체육인들이 더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스포츠를 통해 일상을 되찾고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맘껏 누리는
스포츠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