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82대 장관 황희

연설문

제35회 책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연설일
2021.10.12.
게시일
2021.10.13.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책을 사랑하고 출판의 미래를 이끄는 여러분과
오늘, ‘책의 날’ 기념식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리가 간소합니다.
축하의 기쁨을 나누는 오늘 이 자리에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깊은 울림으로 우리 곁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오늘은 책의 소중함과 그 힘을 되새기고
우리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상식도 함께 치러집니다.

은관문화훈장을 받으시는 한철희 돌베개 대표이사님은
한국 인문학 도서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출판문화 융성은 물론
국민들의 지식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온 힘을 쏟으셨습니다.

대통령 표창을 받으시는 대원씨아이의 정욱 대표님,
휴머니스트출판그룹의 김학원 대표님,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시는 노원문고의 탁무권 대표이사님,
도서출판 학고방의 하운근 대표님,
그리고 장관 표창을 받으시는 수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시간 관계상 여기 계신 여러분의 존함을
모두 불러드릴 순 없지만
책의 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시대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여러분, 한 권의 책에는 우리가 가늠할 수 없는
세계가 담겨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하고 장소를 뛰어넘는 책의 세계는
삶과 미래에 대한 통찰로 우리를 이끕니다.
무엇보다 인류에 대한 경의가 담긴 유산이기도 합니다.
비록 시대의 변화에 따라 출판의 지형도는 변화하겠지만
책은 영원히 우리 곁에 있을 거라 믿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올해는 책의 힘이 더욱 필요합니다.
시대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도
책의 힘으로 전진해나가시는 모든 출판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부도 작가, 출판사, 서점, 독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건강한 출판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