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희입니다.

먼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박성수 송파구청장님,
이범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님,
여러 스포츠기업 대표님들,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주실
조현재 이사장님, 취임을 축하합니다.

비록 어려운 시국이지만
우리 스포츠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오늘은 이곳 올림픽공원에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앞으로 스포츠산업 발전의 새로운 거점이 될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개관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가
스포츠인들과 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발전의 든든한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부분의 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특히 스포츠산업은 크나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힘들었던 2020년,
상심과 절망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이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할 때입니다.

머지않아 백신과 치료제 보급으로
우리의 일상은 제자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스포츠를 찾는 국민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간 유례없는 침체기를 겪었던 스포츠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여러분과 스포츠산업계를 물심양면 지원할 것입니다.

진천선수촌이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여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기여했듯이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는
국가대표 스포츠기업을 육성하고
스포츠산업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적극적인 스포츠 연구개발(R&D) 지원을 바탕으로
첨단 스포츠산업을 선도하고
과학적인 선수 훈련을 지원하여
선진 스포츠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것입니다.

여러분, 2021년은 코로나19의 종식과 함께
한국 스포츠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이지만
스포츠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표 산업으로 성장하고,
스포츠산업 100조 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개관을 축하하며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가
우리 스포츠산업의 백년을 책임지는 토대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새해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