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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33대 장관 박양우

연설문

서울외신기자클럽 2019 송년의 밤
연설일
2019.12.05.
게시일
2019.12.06.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서울외신기자클럽 송년의 밤’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울외신기자클럽 세바스티안 베르거 회장님과
외신 기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등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외신기자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한국과 한국인에 관한 많은 것들이
여러분이 쓴 기사와 보도를 통해
여러분의 나라와 세계 방방곡곡에 전해졌습니다.

그 가운데는 한국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들을
기쁘게 한 것들도 있었고
속상하게 했던 것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에 어떻게 보이고
또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든
한국 정부는 여러분들을 존중하고
또 귀중한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한 해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각국 정상들이 채택한
‘평화, 번영과 동반자 관계를 위한 공동 비전 성명’과
‘한강-메콩강 선언’은 한국과 아세안의
발전적 우호관계를 확인해주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아세안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들과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나라들과 평화와 선린의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역사를 진실되게 바라보고
역사 앞에 책임지는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내 나라와 국민이 소중하듯이
이웃나라와 국민을 소중하게 여기는 나라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국은 예로부터 평화를 사랑하던
백의민족이었습니다.

분단의 땅 한반도가 평화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성원해주십시오.

외신 기자 여러분!

오늘밤은 2019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또 우의를 다지는 좋은 밤입니다.

이 좋은 밤에
‘서울외신기자클럽 언론상’을 수상하시는
‘젊은 빙상인 연대’의 여준형 대표님을 비롯한
소속 빙상인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용기 있는 실천이
정의롭고 공정한 체육계로 발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제 말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