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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27대 장관 박양우

연설문

2019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연설일
2019.10.30.
게시일
2019.11.05.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2019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영예로운 상을 받으시는 대중문화예술인 여러분께
진심어린 찬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이 자리는 우리의 대중문화예술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세계적인 콘텐츠로 확산하는 데 이바지한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을 되새기고
격려하는 큰 잔치입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대중문화예술은
예술인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우리나라의 케이팝, 드라마와 영화가
‘한류’라는 이름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류’는 대중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우리말과 우리 음식 등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퍼져나가서
이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이 자리를 빛낸 수상자들과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대중문화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우리 문화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주인공들입니다.

문화훈장을 받으시는
배우 김혜자 님, 가수 양희은 님, 작가 김운경 님,
연주자 김홍탁 님, 공현기획자 이태현 님,
그리고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을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계시는
모든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온 마음을 다해서 응원합니다.

과거에 문화는 교육과 경제적 수준이 높은
일부 지배층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문화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다 같이 참여하는 것을 본령으로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대중문화예술이야말로
문화의 중심으로 평가받아야만 합니다.

대중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국민들의 삶은 더 풍요롭고 행복해졌습니다.

또한 우리 국민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문화적 자산을 가진
문화강국의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년이 그랬듯, 앞으로의 10년 동안
우리 대중문화는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고 도약하리라고 믿습니다.

대중문화예술인 여러분!

그 중심에 바로 여기 계신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서주십시오.
여러분이 중심입니다.

제 말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날,
이 기쁘고 뜻깊은 자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중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