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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21대 장관 박양우

연설문

2019 대한민국 게임포럼 게임전시회
연설일
2019.09.23.
게시일
2019.09.23.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우리 게임 산업의 발전과 정책 발굴을 위해서 힘써 온
‘대한민국 게임포럼’이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가
화려하게 개막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게임포럼의 공동 대표를 맡고 계시는
조승래 의원님, 이동섭 의원님, 김세연 의원님을 비롯한
강신철 회장님, 황성익 회장님, 위정현 학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게임 산업에 열과 성을 다해 종사하고 계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게임 산업은 연평균 9.8%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64억 달러에 이르는 수출로
무역수지 흑자의 8.8%를 차지하는 고성장 수출산업입니다.

대한민국은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언제나 앞장서서 게임 산업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최근 게임 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온라인 게임과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언제나 앞장서서 게임 산업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최근 게임 산업을 둘러싼 주변 환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게임 산업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이
보호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등
글로벌 경쟁 환경은
결코 우리에게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을 질병으로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1차 개정안을 공표하면서
게임 산업은 자칫 위축될 위기를 맞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국무조정실 중심의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혜로운 해법을 찾는 한편,
수출 기여도가 큰 게임 산업의 진흥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 시대 문화 레저로 자리 잡은 게임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인식을 일소하고,
게임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가
이 시대 여가 문화의 하나인 게임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장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회의에서
세제 및 규제 개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그 결실이 바로 정부가 지난주에 발표한
콘텐츠 산업 3대 혁신 전략입니다.

PC 게임 성인 결제 한도를 폐지한 것도
그러한 정책적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시장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고 선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콘텐츠 산업에
투자 4,500억 원, 보증 7,400억 원 등
모두 1조원 이상의 정책 금융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회 개발 및 제작 초기 단계에서
기존에는 투자가 어려웠던 콘텐츠도 가능성만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하고자 2020년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다양한 작품 제작 등 새로운 시도에
정부는 아낌없는 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시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지원과 투자가
게임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을 믿습니다.

‘대한민국 게임포럼’이 5세대 통신 서비스로 시작된
게임 산업의 변화를 진단하고
우리 게임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국회와 함께 정부는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게임산업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