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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15대 장관 박양우

연설문

한중일 관광교류의 밤
연설일
2019.08.30.
게시일
2019.09.02.
붙임파일
존경하는 이시이 케이이치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님,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님,
이번 문화관광장관회의 개최 도시인 인천광역시의 박남춘 시장님,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3국 정부 대표단과
내외 귀빈 여러분,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먼저, 한・중・일 3국의 관광협력 강화를 통한
역내‧외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3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3국 간 인적 교류가 2014년 2천만 명을 돌파한 이래,
불과 5년 만인 2018년에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은
괄목할 만한 일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한・중・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의 주제는
‘한・중・일 관광: 평화의 빛을 보다’입니다.
이는 관광을 통해서
한・중・일의 평화 체제를 굳건히 다진다는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3국 관광 당국 및 관광업계가 함께 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오후에 있었던 장관회의에서
중국 뤄수강 부장님,
일본 이시이 케이이치 대신님과 함께
관광을 통한 동북아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고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정부뿐만 아니라 3국의 지방정부,
여행사, 항공사 등 관광 유관 업계 간 교류와
대학생 간 교류 등
민간 부문에서도 3국의 관광산업 발전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번 행사가
관광을 매개로 세 나라가
더욱 성숙한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3국이 동북아 지역,
더 나아가 세계 관광시장을 선도하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일본 및 중국 대표단 여러분과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인천광역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 공연과 만찬을 즐기시면서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오늘 밤,
이곳 인천에서의 만남이
여러분의 인생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