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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10대 장관 박양우

연설문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마무리 말씀
연설일
2019.08.30.
게시일
2019.08.30.
붙임파일
오늘 열린 제11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뤄수강 문화여유부 부장님,
그리고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성 대신님께서
합의 결과인 인천선언문에 동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중일 3국은 지난 10회에 걸친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문화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라는 기본 원칙들과 실천 의지를
잘 실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한중일예술제,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및 교류 지원,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 개최,
국립도서관 및 국립미술관 간 협력 강화,
2018평창올림픽·패럴림픽 계기 공동 문화프로그램 실행 등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향후 10년을 대비한
문화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선언문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청소년의 문화교류,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계기
공동 문화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의 문화산업 활용 방안,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력과 교류,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중일 3국은 경제, 외교 및 안보뿐만 아니라 문화 방면에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대단히 중요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는 국가 관계에 있어 외부적인 상황에서 오는 갈등을 풀고,
상호간 상생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문화 교류의 힘을 믿습니다.

3국 간 문화교류 및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의 평화 및 공동 번영의 기틀을 다지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선언문의 합의에 이르기까지 애써주신
뤄수강 문화여유부 부장님,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성 대신님,
그리고 각국 대표단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