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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102대 장관 박양우

연설문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
연설일
2019.07.09.
게시일
2019.07.09.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전 세계 세종학당의 큰잔치,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많은 외국인 교육자들도 계신 이 자리에서
한국어로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와주신 교육자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특별히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최고 배우인 이민호 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아울러 전 세계 세종학당의 총장님 및 부총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고자 하는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2007년 몽골에서 처음 문을 연 세종학당은
현재 60개국 18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도
연 6만 2천여 명에 달합니다.

또한 연간 15만 6천여 명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보며
한국 유학과 한국 기업 취업을 꿈꾼다고 합니다.

그분들에게 꿈을 불어넣고,
그 꿈을 키워주시는 분이
바로 여기에 모이신 여러분입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한국어로 빚은 꿈이 세계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이들이
가장 먼저 세종학당을 떠올리고 찾아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수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어를 익히며
우리 문화를 알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이번 한국에서의 연수가
세계 곳곳의 이웃 세종학당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선생님들 개인적으로도
이곳 서울에서 국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서로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장에서 열정으로 한국어 교육에 힘써 주시는 선생님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들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빕니다.

더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 말과 글, 그리고 한국 문화를
배우고 알며 즐길 수 있도록
세종학당이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세종학당재단의 강현화 이사장님과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