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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 2097대 장관 박양우

연설문

<혁명 그 위대한 고통-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시 개막식
연설일
2019.06.12.
게시일
2019.06.21.
붙임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의
‘혁명, 그 위대한 고통 -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한국과 프랑스의 우의 증진을 위해 참석해 주신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님,
발레리 바장말그라 오브주(Aube 州) 주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귀한 시간을 내주신
정세균 의원님, 안민석 위원장님, 신동근 의원님,
이동섭 의원님, 손혜원 의원님,
그리고 오늘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1866년 한불 수호 통상조약을 체결한 이래,
정치, 외교,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발전시켜왔습니다.

프랑스는 한국전쟁에 3,000명 이상의 군대를 파견해준
깊은 우정과 동맹의 나라인 동시에,
올해로 수교 133주년을 맞이할 만큼
우리와 깊고 두터운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나라입니다.

양국의 우의관계를 바탕으로
저는 지난주에 2019 프랑스 여자축구 월드컵,
한국과 프랑스 개막전에 참석하여
마크롱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었고,
록사나 마라시네아누 체육장관과 양국 체육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서울 전시를 하는 트루아 미술관은
소장품을 해외로 잘 반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의 특별초청으로
이번 전시가 성사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중한 전시를 마련해주신 연합뉴스의 조성부 사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혁명적인 시도를 통해 20세기 현대미술을 연
야수파와 입체파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 작품들은 위대한 작품인 동시에
세계 미술사에서도 그 의미가 각별한 작품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마티스와 피카소 특별관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야수파인 마티스와 입체파인 피카소가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했던 모습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작품들을 제공해주신 트루아 미술관과
헌신적으로 전시를 준비해 주신 연합뉴스 및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