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입니다.

올해로 서른두 돌을 맞는 광고인들의 축제,
‘2018 한국광고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광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주신
광고인 정부포상 수상자분들과,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자분들께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광고 산업의 주역으로서
빛나는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뜻깊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광고총연합회 이순동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광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우리의 광고 산업은 신문, 방송, SNS 등 미디어산업
전 분야에서 건전한 여론 형성과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소중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광고는 단순히 상품을 알리는 데에서 나아가
문화와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 예술, 사회 현상 등을 집약하는
대표적인 융·복합 문화콘텐츠입니다.

문화적 메시지를 담은 광고 기획과 아이디어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콘텐츠로서
문화와 경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광고 산업은 우리 국가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늘 새롭고 참신한 모습으로 변화를 이끌어감으로써,
우리 광고 산업의 상상력과 역량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광고 산업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광고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입니다.

대한민국이 지닌 문화와 상상력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린 광고인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정부도 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맞는 정책을 통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광고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큰 자산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광고인 여러분께서도 경쟁력 있는 광고를 더 많이 선보여 주십시오.
광고 산업이 국가경제를 굳건하게 하는 반석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광고인 여러분,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발상,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시는 여러분께
유명한 타고르의 시 하나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성의 맑은 강이 죽은 관습의 황량한 모래사막에서 길을 잃지 않는 곳
정신이 당신에게 인도되어, 사색과 행동의 지평을 끝없이 넓혀 나가는 곳,
그곳에 늘 여러분들이 계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